"강한 종목, 주도주에 올라타라." 맞는 말 같다. 그래서 직접 만들었다 — 매월 모멘텀 상위 업종(주도 섹터)의 대장주를 골라 담는 전략을. 결과가 충격적이었다.
숫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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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기간 코스피(매수후보유): +236% (연 +40%, 초강세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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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도 대장주 추종 전략: +60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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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— 이 전략은 32개월 리밸런싱 중 삼성전자·SK하이닉스를 단 한 번도 안 샀다 (0%)
시장의 절반이자 +400%·+1700% 간 그 두 종목을, "주도주 전략"이 구조적으로 통째로 놓쳤다.
왜 진짜 주도주를 피했나
로직이 "업종 내 비율 모멘텀 1위"를 뽑는데, 작은 종목이 +300% 가면 삼성(+399%지만 지수엔 거대 기여)보다 퍼센트가 높아 보여 작은 놈을 집는다. 주도주 전략이 정작 진짜 주도주를 피하는 설계의 함정이다.
더 큰 교훈 — 시장이 좁을 때
2025~26 코스피는 시가총액 가중이라 두 종목이 지수의 절반. 이런 narrow-breadth 장에선 "지수를 이긴다 = 그 두 거인을 무겁게 들었다"와 거의 같다. 똑똑하게 종목을 고를수록 그 둘을 피해 시장에 졌다.
결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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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삼성·하이닉스만 샀으면 됐잖아"는 사후편향이다. 사전엔 어느 둘인지 모르고, 틀리면 파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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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전편향 없이 그 승자들을 자동으로 담는 유일한 방법 = 시총가중 지수를 그냥 사는 것
매수 권유 아님. 과거 데이터 분석. AI 1년 투자 실험의 정직한 기록 중 하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