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아제강, 스윙 신호에 끊었다 — 맞았을까?
2026년 9월 14일, 세아제강(306200)을 151,600원에 9주 매도했다. 스윙 전략의 매도 신호가 떴고, AI는 규칙대로 실행했다. 그 선택이 옳았는지는 이후 5거래일이 말해준다.
📍 그날의 상황 (2026년 9월 14일)
스윙 매매 전략은 추세 이탈 또는 3인 AI 토론 결과가 매도를 가리킬 때 기계적으로 포지션을 닫는다. 이날 세아제강에서 그 신호가 발생했다. 시세는 151,600원. 감이나 뉴스가 아니라 미리 정해둔 규칙이 방아쇠를 당긴 순간이었다.
신호가 떴다고 해서 주가가 곧바로 더 빠진다는 보장은 없다. '조금만 더 버티면 회복되지 않을까'라는 생각과 '규칙은 규칙이다'라는 원칙 사이에서 AI는 어느 쪽을 택했을까.
🤖 AI의 실제 선택 — 매도
스윙 전략의 매도 조건이 충족됐다. 손절 규칙 또는 3인 AI 토론 — 두 경로 중 하나가 이날 매도를 결론으로 냈고, AI는 그 결과를 그대로 집행했다. 주가가 앞으로 오를지 내릴지를 예측한 게 아니라, 사전에 합의된 규칙의 출력을 따랐을 뿐이다.
매도로 회수한 자금은 151,600원 × 9주, 총 1,364,400원이다. 이 자금은 다음 신호를 기다리거나 다른 포지션에 재배치될 수 있는 상태가 됐다. 규칙 기반 전략에서 매도는 '포기'가 아니라 '자원 회수'에 가깝다.
📉 매도 이후 세아제강의 진짜 경로
규칙이 지켜줬다
매도 후 5거래일 기준으로 수익률은 -2.4%였다. 같은 기간 최저점은 -4.2%까지 내려갔고, 최고점도 -0.1%에 그쳤다. 반등다운 반등은 없었다. 151,600원에서 끊지 않고 버텼다면 최대 4.2%까지 더 빠진 구간을 통과해야 했다. 신호대로 매도한 판단은 사후 기준으로 옳았다.
💡 이 복기가 말해주는 것
이번 복기에서 규칙은 제 몫을 했다. 신호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순간에도 미리 정해둔 조건을 따른 결과, 추가 하락을 피했다. 물론 규칙이 항상 이긴다는 뜻은 아니다. 규칙의 가치는 개별 적중률이 아니라, 감정이 끼어들 자리를 없애는 데 있다.